'軍복무' 다듀 개코, 5월 '임신3개월' 연인과 결혼

박영웅 기자  |  2011.03.09 10:32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이명근 기자

현재 군 복무중인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개코(본명 김윤성)가 결혼한다.

개코는 오는 5월14일 5년간 교제를 해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예비신부는 임신 3개월에 접어든 상태로, 개코는 휴가 중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개코의 예비 신부는 현재 미국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있는 재원으로, 개코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사랑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개코는 소속사를 통해 "신발을 신는 것이 가족을 만드는 것이라 치면 신발 끈을 묶고 신을 신으나 신고 끈을 묶으나 순서는 상관없는 거겠죠"라며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더 애틋했다. 그래서 군 복무중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결혼식의 축가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직접 맡아 동료의 결혼을 축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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