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종합채널 tvN이 케이블 최초로 지상파를 겨냥해 수목드라마에 진출한다.
9일 tvN은 "4월 중순 로맨틱코미디 16부작 '매니'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9시에 편성해 20~40대 여성시청층 잡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평일 오후10시대와 최근에는 오후9시대까지 드라마 편성은 지상파 전유물로 여겨졌다.
tvN은 '막돼먹은 영애씨' '생초리' '기찰비록' 등 드라마 제작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목 드라마 제작에 출사표를 던진 것.
tvN 관계자는 "매주 한편씩 방송하는 케이블TV 드라마 기본 구조를 탈피해 시청층 확보와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며 "향후 월화 드라마로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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