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이별의 아픔을 뒤로 하고 이달말 영화 촬영을 마무리한다.
송혜교는 현재 이정향 감독의 '오늘' 막바지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송혜교는 현빈이 입대한 7일과 이별 소식을 공표한 8일에 이어 9일에도 서울 모처에서 밤샘 촬영을 했다.
송혜교는 상심이 워낙 크지만 사생활로 영화에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쉼 없이 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오늘'은 송창의 남지현 등 다른 배우들 촬영 분량이 모두 끝나고 송혜교 촬영 분량만 남은 상태. 송혜교는 앞으로 2주 가량 홀로 촬영하며 모든 분량을 마칠 계획이다.
이정향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늘'은 방송국 여자PD가 약혼자를 뺑소니 사고로 잃고 갈등과 성장을 한다는 내용. 송혜교는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반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하고 시나리오를 기다려왔다.
한편 송혜교는 '오늘' 촬영을 모두 끝낸 뒤 그동안 밀렸던 CF 등 국내 일정 및 중국 일정을 진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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