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의 주연배우 박중훈이 일본 대지진 소식에 걱정과 애도를 표했다.
박중훈은 12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영화 '해운대'는 8도가 넘는 지진을 전제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쓰나미와 8도가 넘는 이번 일본 지진은 영화보다 훨씬 더 참혹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박중훈은 부산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오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재난 영화 '해운대'에서 김휘 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해운대'는 2009년 개봉해 113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2시46분 일본 도쿄 동북부에서 일본 지진 관측 사상 최고 규모인 진도 8.8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쓰나미가 이어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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