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연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멀어지기도"

임창수 기자  |  2011.03.14 15:22
차예련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차예련이 연기를 시작하면서 멀어진 친구들도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차예련은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실제 친구들하고 사이가 안 좋아진 경험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델로 데뷔를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부럽다' 하던 친구들이 연기를 시작하면서 다르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예전과 똑같은데 작은 것 하나라도 되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더라"며 "친했던 친구들 중에서 멀어진 케이스도 있다"도 덧붙였다.

한편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유민(윤은혜 분), 혜지(박한별 분), 수진(차예련 분), 민희(유인나 분)등 4명의 친구가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겪는 성장통을 그렸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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