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차예련, 의외의 가창력..매력적 보이스"

윤은혜 ⓒ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윤은혜가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의 OST에 참여한 차예련의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14일 오후 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윤은혜는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주연배우들이 참여한 OST에 대한 질문에 "차예련이 의외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고 보이스가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윤은혜는 "그 외에는 다 비슷했던 것 같다"며 "제가 솔로로 한곡을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차예련은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은혜언니가 제가 정말 못할 거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며 "고맙다. 은혜언니도 귀여운 목소리만 생각했는데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너무 잘 하더라"고 윤은혜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한편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유민(윤은혜 분), 혜지(박한별 분), 수진(차예련 분), 민희(유인나 분) 4명의 친구가 현실에 부딪히며 성숙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