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日대지진, 하루 빨리 피해 복구되길"

박영웅 기자  |  2011.03.16 15:34
ⓒ임성균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비롯한 관계자, 음악 팬들을 초대해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민아는 쇼케이스를 찾은 일본 취재진을 향해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디 강한 마음으로 이겨 나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어 유라 역시 "그동안 일본 팬들이 트위터로 응원의 글 많이 해주셨는데 저희의 음악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반짝반짝' 첫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개인 무대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짝반짝'은 80년대 히트곡 나미의 '빙글빙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톡톡 튀는 소녀들의 사랑 얘기를 담은 노래다. 무대 위 멤버들은 귀엽게 엉덩이를 흔드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는 포인트춤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걸스데이는 17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반짝반짝'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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