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박신혜, 가야금 맹연습 중 "손가락 물집…"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3.17 09:47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배우 박신혜가 MBC 드라마 '페스티벌'의 배역 때문에 가야금 연습에 돌입한 가운데 가야금 연습 일지를 공개했다.

박신혜는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1시간동안 가야금과 씨름. 혼자 튜너가지고 열심히 맞추고선 물집 터진 손가락으로 몇 번 튕겨보다 결국 소리 지르고 밴드 붕붕…아픔"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시작인데…윽. 열심히 배울게요!"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박신혜는 '페스티벌'에서 국내 판소리 3대 명창 집안에서 태어나 국악의 울림만을 진정한 음악이라 믿고 자란 가야금 신동이자 국악과에 재학 중인 명랑소녀 이규원 역을 연기한다.

네티즌들은 "안쓰러워서 어떡해", "힘든 만큼 명 드라마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열심히 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멋진 가야금 솜씨를 볼 수 있기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페스티벌'은 오는 6월 22일 첫 방송예정이다. 박신혜는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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