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아이리스' PD..판타지물 출격

김현록 기자  |  2011.03.17 09:42
노희경 작가(왼쪽)과 김규태 PD


노희경 작가와 '아이리스'의 PD가 만난다.

노희경 작가와 '아이리스'의 김규태 PD가 손잡은 판타지 드라마 제작이 기획중이다. CJ E&M과 MI가 제작하는 이번 드라마는 '노희경식 판타지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MI측 관계자는 17일 "최근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의 참여가 결정됐다"며 "현재 작업중인 시놉시스가 이달 말께 마무리되면 캐스팅 작업에도 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지상파 3사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번 작품은 죽고 싶을 땐 살아나고, 살고 싶을 땐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남자가 이루어내는 사랑과 감동의 기적 이야기. '기적은 신이 주는 것일까, 인간이 만드는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 3번의 기적을 테마로 삼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새로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직 공개할 수 없지만, 많은 시간 작가님과 감독님을 기다려 주신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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