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구혜선 "연출작 주연배우 조승우 존경"

김수진 기자  |  2011.03.17 13:23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선배 배우 조승우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구혜선은 16일 자정방송된 MBC 라디오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 (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 자신이 연출하는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조승우에 대해 "어렵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조승우 선배는 나를 구 감독님이라고 부르지만, 내가 어떤 요구를 할 때 솔직히 좀 어려운 게 사실이다"고 털어 놓았다.

조승우의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자신이 두 번째로 연출한 장편영화 '복숭아 나무'를 준비 중인 구혜선은, 이날도 밤늦게까지 진행된 촬영 중 잠시 짬을 내어 '푸른 밤' 스튜디오를 방문했지만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유쾌한 매력을 과시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구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셀카종결자'라로 평가되는 것에 대해 "연기 시작할 때 내 얼굴을 알아보려고 내 모습을 많이 찍어봤다"며 "그러다 보니 점점 노하우가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더불어 '십 년 후엔 어떤 모습으로 남길 바라나'는 질문에는 "아이 키우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아이는 5명 정도 낳고 싶고, 되도록이면 남자아이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