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규리가 첫 주연작 SBS 수목드라마 '49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남규리는 18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드라마 '49일'에서 신지현 역을 맡은 남규리입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주 방송된 1,2회 여러분들 어떻게 보셨나요? 저도 첫 방송 날엔 촬영스케줄이 없어서 집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본방사수를 했는데요"라며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또 그는 "거의 원피스 한 벌로 촬영이 계속되다 보니 무엇보다도 너무 추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나요. 특히 첫 회에 나왔던 사고 장면에서 아스팔트 위를 뒹굴 땐 정말이지 너무 추워서 저절로 눈물이 날 정도였답니다"라며 촬영당시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남규리는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 여러분들께 더욱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며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6일 첫 방송된 '49일'은 빙의라는 이색 소재가 시작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신지현 역의 남규리는 첫 회부터 뇌사 판정을 받는 등, 극적인 전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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