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한그루, 부시 前대통령 상장 공개

길혜성 기자  |  2011.03.21 10:04


솔로 신인 여가수 한그루(19)가 미국 유학 시절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으로 상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그루의 프로듀서인 주영훈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와우~ 한그루, 정말 미국 대통령상도 받았었어? 앞으로 잘 할게 ㅎㅎ"란 글과 함께 관련 사진도 올렸다.

이 사진은 한그루가 미국 유학 시절이던 지난 2004년 미국 아카시아 엘리멘터리 스쿨 (Acacia Elementary School) 재학 시, 부시 전 대통령으로 받은 상장(President's Education Awards Program Outstanding Academic Achievement)을 담고 있다.

21일 한그루 측은 "한그루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상은 우등상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한그루는 미국 유학을 마친 뒤에서는 중국으로 옮겨 베이징 국제예술학교 연기과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1992년생인 한그루는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는 중국으로 학교를 옮겨 우리의 고등학교 격인 베이징 국제예술학교를 조기 졸업했다. 이에 한그루는 영어와 중국어 모두에 능통하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친딸 종결자"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 이런 스펙이 있는 것이 놀랍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그루는 신곡 '마이 보이'를 발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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