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팬픽 표절논란... 제작사 "어불성설"

배선영 기자  |  2011.03.21 14:07


SBS 새 월화드라마 '49일'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49일'은 빙의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주인공 신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송이경(이요원 분)의 육체에 빙의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죽음에 문턱에 간 지현은 저승사자, 스케줄러(정일우 분)를 만나고 49일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환생할 기회를 준다고 말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방영 초반부터 아이돌그룹 신화의 팬픽 소설인 '49일간의 유예'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빙의라는 기본 콘셉트는 물론, 이후 빙의된 주인공 지현과 한강(조현재 분) 사이 러브라인이 있는 점, 스케줄러가 독특하게 설정된 점 등을 들어 "유사하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사전에 검토했을 때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빙의 소재가 드라마 화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재는 유사할지 모르나 결코 표절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러브라인과 빙의 등의 큰 맥락의 유사성만 가지고 전혀 다른 내용의 두 작품을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클릭

  1. 1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2. 2"난 프로니까" 방탄소년단 진, 팬들에게 출연할 유튜브 추천 부탁..러브콜 쇄도
  3. 3'JIMTOBER IS COMING'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투표 13관왕
  4. 4'꿈의 대기록' 40-40과 200안타, 오늘(28일) 부산서 동시 달성 '초읽기'
  5. 5함소원, '이혼' 1년 전 죽을 뻔했다.."방송 끊긴 후 유산"
  6. 6'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7. 7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스포티파이 총 36억 스트리밍 돌파
  8. 8손흥민 EPL 베스트11 선정, 토트넘 대표 선수로 뽑혔다... 홀란·살라 미친 스리톱
  9. 9'손흥민 도우라니까' 토트넘 미칠 노릇! '1056억 공격수' 아직도 '출전 0'... "나도 확신 못 해" 감독도 답답
  10. 10'트랜스포머' 눌렀다..방탄소년단 정국 다큐 영화, 세계 각국 박스오피스 1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