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日최고 작곡가 곡으로 컴백

김지연 기자  |  2011.03.23 07:45
레인보우(위)와 다이시 댄스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 최고 작곡가 다이시 댄스의 곡으로 컴백한다.

레인보우는 오는 4월 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신곡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제목미정)은 일본 최고 작곡가 중 한 명인 다이시 댄스의 곡으로 확정됐다.

다이시 댄스는 빅뱅의 '하루하루' 작곡가로 한국에도 이름을 알린 인물로, 일본에서는 하마자키아유미, SMAP, 나카시마 미카 등 일본 최고 가수들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특히,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DJ이기도 하며, 자신의 개인앨범도 일본 내 각종 댄스차트 1위, 2010년에는 세계음악종합차트에서 일본인 최초 최고 5위를 차지했다.

다이시 댄스는 한국방문 중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레인보우의 음악을 듣고 관심을 갖게 돼 레인보우에게 곡 작업제안을 했다. 다이시 댄스는 이후 곡을 제공하고 프로듀싱을 직접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믹싱을 직접 하는 등 레인보우와의 작업에 큰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이번 다이시 댄스가 작곡한 레인보우의 신곡은 다이시 댄스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이전 다이시 댄스의 음악에서는 흔치 않았던 파워 넘치는 곡 구성이 어우러져 다이시 댄스 팬은 물론 일반 댄스음악 팬 모두에게서 높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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