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점핑', 日서 50만 벨소리 울렸다

박영웅 기자  |  2011.03.25 15:17
걸그룹 카라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벨소리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 레코드 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5일 공개된 카라의 히트곡 '점핑'은 50만 벨소리 다운로드를 기록,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더블 플래티넘은 50만 이상의 판매 시 수여되는 일종의 '훈장'으로, 25만장 판매를 의미하는 플래티넘의 상위 개념이다.

또 '미스터'는 PC다운로드 부문에서 25만 다운로드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기록도 함께 세웠다. 앞서 이 곡은 50만 벨소리 다운로드를 인증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카라는 여전히 일본 내 국민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벨소리의 경우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척도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본 레코드협회 2월 벨소리 부문


카라의 최근 음반 역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인정한 골드 디스크를 품에 안았다. 카라의 DVD 'KARA BEST CLIPS'는 10만장 이상 판매시 수여되는 '골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걸즈 토크', 첫 베스트 앨범에 이은 3회 연속 기록이다.

한편 카라는 국내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일본에서 주연을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를 촬영했으며,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에서 출시 예정이었던 3번째 싱글 발매 계획을 연기했다.

하지만 카라 멤버 전체가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규리와 구하라가 개별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카라의 국내 활동 복귀 신호탄이 될 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구하라는 SBS 새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며, 박규리는 지난 21일부터 MBC 라디오 '심심타파' DJ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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