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살인마' 황선희, '시티헌터' 캐스팅 확정

배선영 기자  |  2011.03.28 13:27
배우 황선희ⓒ이명근 기자qwe123@

신인 배우 황선희가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 전격 캐스팅 됐다.

황선희 소속사 마이네임이즈 측은 28일 오전 "황선희가 '시티헌터'에서 수의사 진수희 역을 맡았다"며 "진수희는 청와대 인근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여인이면서 주인공 이민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여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황선희가 연기하게 될 진수희는 예쁘고 청순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차가운 말투와 도도한 성격의 인물. 그러면서도 동물병원 원장답게 버려진 유기견들을 집으로 끌어들이는가 하면, 유기견들의 입양을 위해 밤을 지새워 애견 동호회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수의사다.

'꽃남' 이민호와의 러브라인도 기대를 모은다. 이민호는 극중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이윤성 역을 맡았다. 윤성은 진수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의 인연도 시작된다. 어려운 위기가 닥칠 때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죽이 잘 맞는 절친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 이후 둘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의 미묘한 관계를 그려나가게 된다.

황선희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며 "전작인 '싸인'에서 보여주지 못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시티헌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티헌터' 제작사 관계자는 "까칠하지만 따뜻하고 깊은 내면을 가진 진수희 역에 딱 맞는 맞춤 캐스팅"이라며 "신인이지만 전작 드라마 '싸인'을 통해 드러난 안정된 연기력과 인상적인 이미지가 '시티헌터'를 통해서도 잘 표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 드라마 '시티헌터'는 동명의 인기 일본 만화가 원작.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 화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로 배경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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