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꼭 연하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지석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컨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매니'(극본 성민지 박재현·연출 이용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지석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이 10이면 8명은 연상이다. 연하를 만나본 적이 없다.
동갑 아니면 다 연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인지 이제는 연하를 만나보고 싶다. 결혼도 꼭 연하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지석의 연하 선호 발언은 함께 '매니'에 출연하는 배우 변정수가 "서지석은 사실 연상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다. 강아지 같은 눈도 그렇고 모성본능을 자극한다"고 말한 것에서 비롯된다.
또 서지석은 변정수가 "그렇게 바쁜데 여자친구는 어떻게 그렇게 사귀었냐"고 물어보자 "예전에 드라마 할 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밤샘 촬영 끝에 3시간 틈이 있어도 한 두 시간 보고 오고 그랬다"며 "아무리 바빠도 또 다 (연애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매니'는 맨(man)과 내니(nanny)의 합성어로 남자보모를 뜻하는 신조어다.
드라마 '매니'에서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남자 보모라는 직업을 전면에 다룬다.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과 미혼의 싱글남 매니가 한 집에 살면서 생기는 좌충우돌을 다뤘다. 최정윤 서지석 변정수가 출연한다. 총 16부작의 '매니' 첫 방송은 4월1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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