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서영희가 결혼을 해도 연기 활동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영희는 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결혼 한다고 연기 활동이 달라지진 않을 것"이라며 "달라진다면 더욱 노력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결혼해서 이 역할을 못 하고, 저 역할은 하고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것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희는 5월14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서영희는 "결혼을 하면 시부모님과 함께 살 것"이라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게 아니라 얹혀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신랑과 오래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서영희는 "정식으로 교제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믿음이 갔다"고 말했다.
서영희는 "지난해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소감으로 예비신랑을 언급하지 않아서 속상해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그 때는 결혼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보다 더 감격해하면서 울먹이며 전화를 받아 감동했다"고 덧붙였다.
서영희는 "일반 회사에 다니는 분이라 잘 몰랐던 것 같다"며 "이왕 마음을 먹었으면 빨리 하고 싶었고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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