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눈물의 무대를 선보인 박원미에 찬사를 보냈다.
박원미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사활을 건 패자부활전 무대에 올랐다.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부르던 박원미는 목소리가 떨리더니 곧 눈에 눈물이 맺히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미는 북받치는 감정을 절제하며 애절한 음색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노래를 마친 박원미에게 김태원은 "다른 분들은 어찌 보셨는지 모르지만, 어떤 영화를 본 것보다 감동적인 무대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방시혁은 "지금껏 '위대한 탄생' 무대 중에서 최고의 감동을 받았다"며 "지금 무대에 진심으로 매료됐고, 이후 박원미씨의 팬이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방시혁은 또한 "제가 여기 오면서 최고 점수를 9.5점으로 제한을 두고 나왔다"며 "그래서 9.5점을 드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박원미는 이날 총 33.6점을 획득해 조형우와 공동 2위에 올랐으나, 멘토들의 최종 선택에서 조형우에 밀려 생방송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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