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듀오 나무자전거의 강인봉이 방송 녹화를 앞두고 왼쪽 골반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긴급 후송 중이다.
4일 나무자전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강인봉씨가 방송 녹화를 위해 이동하던 중 캄캄한 상태라 무대 중앙이 비어 있는 것을 모르고 움직이다 무방비 상태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며 "왼쪽 골반 뼈가 부러져 긴급 후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나무자전거는 이날 경기도 부천 OBS에서 '스토리 콘서트 해후' 녹화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인봉이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면서 현재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 관계자는 "1차적으로 부천 순천향병원에서 간단한 조치만 받고 현재 앰뷸런스로 이동 중"이라며 "CT촬영 경과 뼈가 많이 부러져 신경을 누를 경우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동 직후 삼성의료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나무자전거는 활동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우선 5일 예정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취소했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방송활동은 어렵고 라디오처럼 김형섭씨가 혼자 할 수 있는 스케줄만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