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굿바이 솔로' 대본집 출간

최보란 기자  |  2011.04.07 16:53


지난 2006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노희경 작가의 16부작 미니시리즈 '굿바이 솔로'가 대본집(전 2권)으로 출간됐다.

'굿바이 솔로'는 김남길, 천정명, 김민희, 윤소이 등의 젊은 배우와 배종옥, 나문희, 이재룡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 노희경 표 성장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작품.

상처 난 마음에 연고를 발라주듯 모든 어른들을 위한 치유의 드라마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보는 드라마'에서 '읽는 드라마'를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는 노희경 드라마 대본 시리즈는 대본집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총 판매고 4만 부 이상을 올리며 드라마 팬들뿐 아니라 문학 독자들로부터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노희경 작가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게 뭘까?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에게 정말 상처를 주었던 것은 무엇이었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무엇을 바랐던 걸까? 등등 인산에 대해 가장 궁금했던 문제들에서 이 작품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대본집은 전체 16부를 8부씩 두 권의 책으로 묶었다. 노 작가의 드라마 대본 집필 형식을 최대한 살려 편집했다.

책의 작가 인세와 출판사 수익 일부는 JTS, 좋은 벗들 등 사회단체에 기부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