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아내의 내조는 '닌자'같아"

김현록 기자  |  2011.04.15 17:09


MBC 에브리원 '부엉이 2'에 출연중인 가수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의 특별한 내조법이 공개됐다.

15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 신해철은 윤원희의 섬세하고 정성어린 손길에 사로잡혀 있다고 밝히며 아내의 내조법이 "닌자 같다"고 표현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가정과 육아를 완벽히 돌볼 뿐만 아니라 신해철이 갑자기 필요한 것이 생겨 윤원희를 찾을 때면 말하기도 전에 닌자처럼 기척도 없이 다가와 이미 그가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해철은 전했다.

또한 늦은 밤이나 새벽에 주로 곡 작업을 하는 신해철은 가족에게 불편함을 끼치지 않기 위해 스튜디오에 따로 나와 있을 경우가 있다며, 문자로 아내에게 거처를 알리거나 밤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할 때에도 항상 별 말없이 "힘들겠어용. 수고하세용. ♡"라는 등 애교 섞인 말투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혀 결혼한 제작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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