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스타')'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테이는 16일 서울 상명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스타' 무대에 올라, 유명한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Core 'ngrato)'을 열창했다.
'무정한 마음'은 이탈리아 영화 '순애'의 주제곡이다. 실연당한 사람의 비참한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는 곡이다.
이날 테이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실수가 있었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테이가 오페라를 통해 보여준 새로운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이 역시 믿기지 않는 듯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번 주는 고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테이는 지난 9일 방송에서도 이탈리아 가곡 '물망초'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오페라스타'의 첫 2주 연속 1위라는 영광을 얻게 된 셈이다.
한편 테이는 '오페라스타'를 통해 '테이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사노바, 순정남, 실연남 등 매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오페라 가수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발한 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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