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이 자신이 연기 중인 장애아 봉영규는 아이의 마음을 지닌 맑은 캐릭터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보석은 17일 MBC를 통해 "순수한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닌 봉영규를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보석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장애가 있는 봉영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보석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봉영규 역을 연기하기 위해 이승훈씨와 김진호씨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며 "봉영규는 단순히 장애를 지닌 캐릭터가 아니라, 순수한 어린 아이의 마음을 지닌 맑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또 "욕심 부리는 가족과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두 가족의 대립 구도를 보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좋을지 시청자들에게 화두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두 가족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가 주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 김재원 정보석 등이 출연 중인 '내 마음이 들리니'는 16일 15.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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