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암 앵커 "헉~소리 나는 장혁씨, 떨렸다"(인터뷰)

김지연 기자  |  2011.04.18 08:44
박새암 앵커

현직 경제전문 앵커지만 박새암은 배우 장혁과의 촬영에 설렌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 김도현(장혁 분)의 재개를 알리는 코너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출연한 박새암 앵커는 "헉, 소리 나는 장혁씨와 함께 촬영해 떨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새암 앵커는 그날 방송분에서 자신의 재개를 알리기 위해 경제 뉴스에 출연한 김도현을 인터뷰하는 뉴스 진행자로 출연했다. 전문 배우가 아닌 현직 앵커가 직접 출연한 드문 사례지만, 그가 현재 SBS CNBC에서 '마이더스 진실 혹은 거짓'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에 대해 박새암 앵커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이더스' PD분께서 제 코너를 즐겨 보신다고 들었다. 게다가 같은 회사에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 협력 차원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다른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평소 자신이 하던 뉴스 진행이란 점에서 그는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

"제가 평소에 하던 뉴스 진행을 하던 거라 촬영에 긴 시간이 소요되진 않았어요. 다만 옆에 장혁씨가 있어서 굉장히 떨렸죠. 진짜 헉 소리 나게 잘생기셨더라고요. 그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봐요. 호호호."

11일 방송된 '마이더스'에 출연한 박새암 앵커(왼쪽)와 장혁

처음 해보는 드라마 촬영에 기대와 설렘이 컸던 게 사실. 하지만 박새암 앵커가 드라마에 출연한데는 더 큰 목적이 있다.

"전문성 있는 경제전문 앵커가 되고 싶은데 '마이더스' 출연이 좋은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어요. 사실 경제전문 채널의 특성상 고정된 시청자만 시청을 하거든요. 경제채널의 숙원과제라고 할 수 있는 시청자 층을 늘리는 계기가 됐으면 했어요."

박새암 앵커가 향후 이 같은 제의가 또 온다 해도 흔쾌히 응하고픈 이유다. '리틀 김주하'란

그는 "장혁씨와의 촬영은 기분 좋은 일이었다"며 "색다른 경험도 하고 경제전문 앵커로 성장하는데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최강동안 30대 K팝 남돌' 1위..日 설문
  2. 2방탄소년단 지민, 2024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1위
  3. 3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민했다..스타랭킹 男아이돌 1위
  4. 4'대상 가수' 스트레이 키즈 온다..7월 19일 컴백 확정
  5. 5레알 극장승? 뮌헨은 억울하다, 103분 골 넣었는데 옵사 판정→VAR도 없었다... 데리흐트 분노 폭발
  6. 6집요한 김하성에 스위퍼 달인 끝내 강판, 5연속 스위퍼 골라내고 5G 연속 출루+8호 도루... 팀도 컵스에 3-0 승 [SD 리뷰]
  7. 7'헤더슛 골대' 김민재 결승 못 뛴다, 뮌헨 충격 역전패! 3분만에 2골 허용... 레알 극장골→최종 4-3 짜릿승
  8. 8"이게 바로 SF가 기대하던 것" 이정후는 이미 핵심전력, 사령탑 "LEE 편하게 해주려 하지만..."
  9. 9"SON, 토트넘 '올해의 선수' 절대 아니다" 최다골+최다도움인데 수비수 2명에 밀리다니... "늘 꾸준했던 듀오 있어"
  10. 10허웅 '다 가졌다'... KCC 챔프전 우승→스타랭킹 97주 연속 1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