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양준혁의 힘! '해피선데이', 일요 예능 1위

문완식 기자  |  2011.04.18 07:07
'1박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20%가 넘는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20.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21.2%와 비교,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남자의 자격'

이날 '남자의 자격'코너에서는 지난 10일 방송에 이어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멤버들이 새 멤버 양준혁을 골탕 먹이기 위한 몰래 카메라가 계속됐다. 하지만 인파에 휩싸인 멤버들은 양준혁을 속이려다 오히려 예정에 없던 마라톤을 지속, 애를 먹어야 했다.

'1박2일'에서는 가파도에서의 유쾌한 순간은 물론 천혜의 자연이 펼쳐진 남해에서 봄철 최고의 밥상을 차리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이어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런닝맨'과 2부 '영웅호걸'은 10.8%와 6.3%,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은 5.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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