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의 로망' 아이유가 처음으로 영화 주제가를 부른다.
17일 영화사 명필름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주제가를 아이유가 부른다고 밝혔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남성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가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필름에 따르면 아이유가 부른 '마당을 나온 암탉' 주제가는 영화 주제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풍부한 감성과 폭넓은 음역이 요구되는 곡.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의 영화음악을 담당한 이지수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아이유의 '좋은날' '잔소리'를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가 작사를 맡았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했으며, 이번 주제가는 영화 마지막에 삽입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오는 25일 오전11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보고회에 직접 출연,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마당을 나온 암탉'은 100만부가 판매된 동명 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올 여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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