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시청률이 평가의 잣대가 되는 요즘, 늘 대박을 낼 순 없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장혁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철저한 배신을 당한 후 복수에 불타고 있는 김도현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마이더스'는 지난 12일 15.3%(AGB닐슨, 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하며 같은 날 17.1%로 월화극 1위를 한 MBC '짝패'를 맹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그가 주연을 맡아 '짐승남' 열풍을 몰고 왔던 KBS 2TV '추노'의 시청률과 비교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수치다.
이에 대해 장혁은 "시청률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또 너무 중요하다고 할 수도 없다"며 "항상 두 가지 잣대가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 선배와의 호흡을 통해 많이 배운다"는 장혁은 "이 작품을 하며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다음이 있다. 그렇기에 시청률의 중요성을 알아야하지만 그게 모든 것을 우선 하는 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나 역시 시청률을 잘 내본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다. 다만 매 작품이 좋았던 이유는 뭐든 나를 위한 것을 가져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