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시청률, 항상 좋을순 없지만…"

김지연 기자  |  2011.04.18 15:39
배우 장혁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장혁이 시청률이 평가의 잣대가 되는 요즘, 늘 대박을 낼 순 없지만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장혁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철저한 배신을 당한 후 복수에 불타고 있는 김도현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마이더스'는 지난 12일 15.3%(AGB닐슨, 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하며 같은 날 17.1%로 월화극 1위를 한 MBC '짝패'를 맹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그가 주연을 맡아 '짐승남' 열풍을 몰고 왔던 KBS 2TV '추노'의 시청률과 비교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수치다.

이에 대해 장혁은 "시청률이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도, 또 너무 중요하다고 할 수도 없다"며 "항상 두 가지 잣대가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혁은 "시청률이 잘 나오면 당연히 좋은 거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도 경험적인 면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내 사고방식"이라며 "배우가 항상 잘 칠 수는 없지 않나. 대신 어떤 것을 가져올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 선배와의 호흡을 통해 많이 배운다"는 장혁은 "이 작품을 하며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다음이 있다. 그렇기에 시청률의 중요성을 알아야하지만 그게 모든 것을 우선 하는 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나 역시 시청률을 잘 내본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다. 다만 매 작품이 좋았던 이유는 뭐든 나를 위한 것을 가져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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