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재개 첫 회, 탈락자 없다

정엽 특별참가해 '7+1'

김현록 기자  |  2011.04.19 09:01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연우 정엽 임재범 BMK 김범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7인 더하기 1명.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가 잠정 중단 한 달 여 만에 녹화를 재개했다.

신임 연출자 신정수 PD의 지휘 아래 7인의 대표 가수들을 다시 모은 '나는 가수다'는 1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탈락자 없이 녹화를 진행했다.

19일 '나는 가수다'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나는 가수다'는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등 기존 가수와 새로이 합류한 김연우 임재범 BMK 등 7명의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이들 외에 지난 경연에서 7위로 아쉽게 탈락한 정엽이 녹화에 깜짝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엽은 다음 경연과는 상관없이 스페셜 무대를 꾸며 청중 평가단을 더욱 기쁘게 했다.

오랜만에 모인 500명 청중평가단은 최선을 다하는 가수들의 노래에 흠뻑 취해 녹화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이는 지난달 방송된 '나는 가수다'의 1회와 같은 방식이다. 당시에도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정엽 김범수 백지영 윤도현 김건모 박정현 등 7인의 가수가 각기 대표곡을 열창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녹화 직후부터 다시 선곡 스포일러가 나돌며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5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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