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공개 연인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을 했단 사실을 밝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생일을 맞아 소속사 대표와 조용히 술 한 잔을 기울였다.
22일 깊은 밤,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 필름 김연학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24년을 함께 한 사람과 그냥 술 한 잔을 같이 합니다"며 글을 올렸다.
이날이 생일인 정우성은 당초 이번 주말께 이정재 등 지인들과 만나 생일파티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은 했단 사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생일파티를 취소하고 조용히 집에서 칩거하고 있었다.
그런 정우성을 위해 소속사 대표이자 오랜 친구이기도 한 김연학 대표가 술 한 잔을 청한 것.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많은 이야기보단 묵묵히 잔을 주고받았다. 서로에게 많은 말보다 술잔에 담긴 위로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우성은 21일 이지아가 서태지에 위자료 청구 및 재산분할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충격을 받아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날 정우성은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들과 만나 "(이지아와 서태지 관계가)사실이라면 사귀었겠냐"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자 정우성으로선 인정하기 싫은 사실을 맞닥뜨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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