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5년만에 MBC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망이다.
신해철은 다음달 MBC 라디오 봄 개편을 맞아 심야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 MBC와 신해철은 이와 관련해 이미 의견을 교환했으며 현재 세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라디오국의 한 관계자는 "신해철의 라디오 진행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탐나는 라디오 진행자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현재까지 조율할 것이 남았다"고 언급을 아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냉동닭 사면 및 해동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금일을 기해 전국 및 해외에 은신 도피 중인 냉동닭들을 사면하니 부속조항에 명기된 복권절차에 의해 신분을 회복하라. 5월 6일 까지 신해철 닷컴에 자진 신고한 자는 전면 복권된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냉동닭 은 일명 '고스'라고 불린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당시 청취자들을 가리키는 은어로 팬들은 신해철이 밝힌 5월 6일이 신해철의 라디오 방송 복귀 시점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