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팬들, 배드민턴 꿈나무에 사랑의 기부

문완식 기자  |  2011.04.27 09:48

가수 박재범의 팬들이 배드민턴 꿈나무를 위한 사랑의 기부를 실천,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27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에 따르면 박재범 팬사이트 'Always JAY' 회원들은
박재범의 첫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아이들과미래 '스타사랑!기부사랑!' 프로젝트에 가수 박재범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이번에 모금된 기부금은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는 중학생 어진이의 꿈을 이루어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진이는 부모님의 이혼, 알콜 중독 아버지, 밀린 월세, 끊어진 전기 등으로 운동을 계속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이번 'Always JAY'의 기부로 생활비와 운동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Always JAY 팬들은 "어진이가 늘 재범군처럼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잃지 않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항상 재범군처럼 꿈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재범은 27일 새 미니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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