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영웅호걸' 종영..함께하던 그 시간 그립다"

김지연 기자  |  2011.04.27 15:31
가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고정 출연하던 SBS '일요일이 좋다2부-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 종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2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가희는 9개월간 동고동락한 '영웅호걸' 멤버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이 그립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18일 첫 방송된 '영웅호걸'은 오는 5월1일 방송을 끝으로 9개월여 만에 막을 내린다.

가희는 "주말에 '영웅호걸' 본방을 볼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다. 촬영하던 월요일 밤이 되면 왠지 허전하고 기분이 묘하다"며 "멤버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가희는 "괜히 전화하게 된다. 1박2일 촬영하며 피곤하기도 했지만 함께 하며 수다도 떨고 우정도 쌓았다"며 "그래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 시간이 그립다"고 말했다.

특히 가희는 방송 초반 기 싸움의 상대로 지목된 서인영에 대해 "의외로 초딩 같아 귀엽고 착한 친구"라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웅호걸'은 맏언니 노사연을 비롯해 나르샤, 유인나, 정가은, 가희, 서인영, 이진, 홍수아, 지연, 아이유 등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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