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연인인 배우 최지우(36)와 이진욱(30)이 3년 만에 이별,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양측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고, 이 부담으로 인해 결국 올초 이별의 수순을 밟았다.
최지우와 이진욱의 만남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고 2009년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에이시티' 종영이후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흘러나왔지만 둘은 계속해 이를 부인했다.
당시 한류스타 최지우의 열애 사실에 한국은 물론 일본에 까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올해 3월 전역한 이진욱은 그러나 연인 최지우에 대한 언급을 회피,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이진욱은 "입대 순간부터의 일들이 생각났다"며 "하지만 기분 좋은 일들만 생각나 기분 좋게 잠을 설쳤다"며 웃음을 지었지만, 계속된 질문에도 연인 최지우에 대해서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그는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도 부모님과 팬들에 이어 서울 시민을 꼽아 둘 사이에 관계에 궁금증을 불렀다.
결국 올 초 최지우와 헤어진 이진욱이 최지우를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최지우는 현재 드라마 '의과대학'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이진욱은 전역 이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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