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인기가요' 3주연속 1위 '기염'

김지연 기자  |  2011.05.01 17:03

남성그룹 빅뱅이 SBS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빅뱅은 1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날 1위 후보에 해당하는 테이크7에는 클로버, 양파, 포미닛, 걸스데이, f(x), 레인보우가 올랐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달 17일과 24일에 이어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품에 안았다.

무엇보다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는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해 기쁨이 배가 됐다. 지난 2월 4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하며 2년3개월 만에 컴백한 빅뱅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국내활동을 마감한다. 이번 활동에서 빅뱅은 타이틀곡 '러브 송'으로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빅뱅은 레드와 블랙을 절묘하게 매치시킨 수트를 입고 '러브 송'을 부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더 크랙, 스핀엘, 거북이, X-5, 유키스, 에이핑크, 달샤벳, 이루, 걸스데이, 레인보우, 애프터스쿨, 케이윌, 포미닛, 씨앤블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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