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0, 본명 김태평)이 해병대원으로 거듭난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3일'에서는 해병대 신병 1137기의 5주차 극기주 훈련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현빈이 아닌 '해병대원 김태평'의 모습이 실감나게 그러졌다.
그는 각개전투훈련에서 많은 나이에도 불구, 다른 훈련병들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현빈은 해병대 지원 이유에 대해 "쉽고 편한 길보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이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해병대원이 되는 '빨간 명찰' 수여식과 관련 "처음에는 매우 기쁠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힘든 훈련들을 완수하고 받는 오른쪽 가슴의 빨간 명찰이기 때문에 뿌듯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하나하나 스스로 그리고 동기들과 같이 하나하나씩 이뤄나가고 성과를 이뤄나가면서 내가 몰랐던 내 자신에 대헤서 하나씩 아는 시간이었다"며 "저한테는 뿌듯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지난 훈련 과정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극기훈련을 마치고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게 된 현빈은 "기쁘다"면서 그리고 힘든 훈련 과정을 겪고 나서 받는 빨간 명찰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뿌듯하다"고 벅차게 말했다.
현빈은 "누가 가장 생각나겠느냐"는 물음에 "부모님이 가장 생각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뭐든지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빈은 백령도 6여단에서 군 생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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