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톱5, 야밤의 라이브 퍼레이드 "잠 설쳐"

김현록 기자  |  2011.05.03 08:32


MBC '위대한 탄생'의 톱5가 처음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라이브 퍼레이드를 펼쳤다.

2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화제 속에 방송중인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톱5 데이비드 오, 백청강, 셰인, 손진영, 이태권이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위대한 탄생'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 이들 5명은 DJ 박경림과 '위대한 탄생'의 뒷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위대한 탄생'에서 선보인 바 있는 각자의 대표 노래들을 연이어 부르며 늦은 밤을 후끈 달궜다.

백청강은 '희야', 셰인은 '나비효과', 데이비드오는 자작곡과 어머니 고은희의 노래, 손진영은 '바람의 노래', 이태권은 '배드 케이스 오브 러빙 유'를 연이어 부르며 눈길을 모았다.

늦은 밤 시간임에도 이들은 역량을 맘껏 발휘하며 무대를 한껏 즐겼다. 박경림은 첫 타 방송 출연으로 긴장한 5인들을 배려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톱 5의 솔직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이 끝나면 에버랜드에, 손진영은 지리산에 가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으며 이태권은 친구들과 술을 한 번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 셰인은 롯데월드에 가고 싶다고 한 반면 데이비드 오는 한국 여행을 다니며 음식과 관광을 즐기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이들의 이날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은 보이는 라디오로도 중계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톱5의 라이브 퍼레이드에 청취자들은 "라디오에서 톱5의 목소리가 나오는 걸 듣다가 잠이 다 깼다", "오늘 밤 다 잤다", "톱 5 최고"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각기 자신이 응원하는 도전자를 응원하는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들 톱5는 오는 6일 방송되는 '위대한 탄생' 5번째 생방송에서 다시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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