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일본으로 출국한 김현중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일본 방영을 기념한 동일본 대진재(大震災) 부흥지원 이벤트에 참석, 6000여 팬들과 만났다.
김현중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함께 출연한 정소민과 함께 지난 3일 오후 2시와 6시30분 오사카 그란큐브홀에서 열린 두 차례의 이벤트에서 총 6000여 명의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는 티켓 예약판매 첫날부터 예매 가능 티켓 수를 초과한 인원이 응모를 해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하는 등 일본 내 김현중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현중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오사카 그란큐브홀을 가득 메워 매진사례를 이뤘다.
김현중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3월 대지진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 계신 팬 여러분들 걱정이 많이 됐다"며 "3월에 찾아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었는데 드라마 방영 전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정소민과 함께 한 토크를 통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과시했으며 촬영 현장에서의 생생한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김현중은 이날 마련된 특별 무대에서 '고맙다'와 '장난스런 키스' OST 수록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열창해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8월 2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다시 한 번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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