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측 "'남격' 탭댄스 표절 아니다"

문완식 기자  |  2011.05.05 10:19
걸그룹 애프터스쿨 측이 '렛츠 스텝 업' 탭댄스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탭댄스 특집'을 표절한 것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렛츠 스텝 업' 탭댄스는 작년 11월부터 준비한 퍼포먼스"라면서 "준비 기간이 길어 '남자의 자격'팀이 먼저 공개가 된 것이지 화제에 편승하기 위함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볼 때마다 즐거움과 기대감을 주는 애프터스쿨의 색깔이 담긴 탭 댄스 무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애프터스쿨 컴백 무대에서 '렛츠 스텝 업' 탭 댄스가 공개된 직후 지난 2월 방송된 '남자의 자격'의 탭 댄스 특집을 따라한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애프터스쿨의 탭 댄스 트레이너가 '남자의 자격' 탭 댄스 특집 당시 이정권 트레이너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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