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이선희와 한 무대에 선다.
6일 KBS에 따르면 가수 유희열이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무대에 함께 선다. 피아노 연주에 맞춰 부르는 '나 항상 그대를' 무대에 유희열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한 것.
이선희는 무대 후 이어진 토크에서 "토이와 유희열이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토이 노래는 정말 아름답던데…"라며 "유희열씨는 말발 센 피아니스트 정도로 생각했다"고 해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이선희는 또 27년간의 가수생활에 대해 "노래가 단 한번도 지겨운 순간이 없었고 숨쉬는 것처럼 당연하게 느껴졌다"며 "뻔하게 노래하게 되는 순간 떠나겠다"라고 말해 진정한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이선희 외에도 슈프림팀, 얀키 등이 출연한다. 6일 밤 12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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