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멤버들도 신기해한 서태지"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5.06 15:39
ⓒKBS

전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가 같은 팀 멤버였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 결혼 및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주노는 6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서태지와 이지아 결혼 및 이혼이 처음 보도될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주노는 "처음에 그 얘기 나왔을 때 관계가 좋았던 기자분들, 지인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었다"라며 "어디든 얘기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무 얘기도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전화를 받지 않고 침묵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인터넷으로 계속 실시간 기사를 체크했다"라며 "양현석씨도 그럴 리가 없다고 기사에 말했더라구요"라며 멤버들도 전혀 모르는 사실이었음을 전했다.

이주노는 "(서태지가) 그런(결혼 및 이혼) 얘기를 한 적이 없다. 팀 활동할 때도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은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지냈다"라며 "서태지가 워낙 개인적인 생활을 노출하는 편이 아니다.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도 아주 많이"라고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서태지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것도 노출하지 않았다"라며 서태지는 편한 자리에서도 당시 활발하게 활동했던 여배우들 보며 '저 친구는 참 괜찮은 것 같아'라는 말조차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서태지에 대해 "계속 혼자 음악 듣고 있고 기타치고 있고 혼자 웅얼웅얼 거렸다"라며 "저희도 굉장히 신기했던 친구에요. 같은 멤버인데도 참 독특하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정말 비범한 인물은 비범한 인물", "멤버들조차 전혀 모를 정도로 사생활 노출을 안 하는 사람이었다니", "진짜 신기한 사람이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4월 30일 서태지를 상대로 낸 55억원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전격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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