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최다니엘, 만신창이로 경찰서행 열연

하유진 기자  |  2011.05.08 11:18


배우 최다니엘이 만신창이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최다니엘은 오는 10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4회에서 입술에 피가 난 채로 경찰서에서 말싸움을 벌이는 연기를 펼친다.

최다니엘(진욱)은 터진 입술과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경찰서에서 분노를 터뜨리는 한 남자와 설전을 벌인다. 그의 곁에는 죄지은 듯한 표정의 장나라(소영)가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다니엘이 경찰서에 간 것은 곤경에 빠진 장나라(소영)를 돕기 위해서다. 1~2회에서 장나라를 골탕 먹이던 최다니엘이 위험에 처한 장나라를 구하며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

최다니엘 소속사 측은 "로맨틱 코미디물인 줄 알았는데 액션연기가 많아 멍이 가실 날이 없다"며 "무릎보호대와 헬멧을 사야할 지경"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물.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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