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홈피 해킹 "사이버수사대 수사 요청"

키이스트 "'Henecia' 가입신청 및 입금 중단, 추가입금 말라"

문완식 기자  |  2011.05.08 11:25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 당해 소속사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늘(7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팬클럽 가입 공지의 입금 계좌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해킹으로 변경 공지된 우체국 은행(예금주: 재인오피스㈜ / 계좌번호 013102-02-456508) 계좌는 키이스트의 계좌가 아닙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팬 여러분들의 개인 휴대폰과 메일로도 입금 계좌를 명시한 공지가 계속해서 보내지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해킹으로 인해 공식 팬클럽 'Henecia'의 모든 가입신청 및 입금을 잠시 중단한다"며 "이와 관련하여 추가 입금 등으로 팬 여러분들의 피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스케줄란에 업데이트 되어 있던 6월 1일 '제주도 팬미팅'도 해킹과 함께 허위로 공지된 내용으로 사실이 아니다"며 "키이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으로 혼동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팬 여러분들의 피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위해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요청한 상황입니다"라며 "우체국 계좌 입금으로 피해를 입으신 팬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팬클럽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이메일(henecia@hyun-joong.com)을 통해 자세한 피해 사항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키이스트 측은 'Henecia' 홈페이지 복구 완료 후 새로운 공지를 통해 공식 팬클럽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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