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베트남 첫 단독공연 1만 관객몰이 '대성황'

김지연 기자  |  2011.05.09 09:40
슈퍼주니어 베트남 공연 모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베트남에서의 첫 단독 공연에서 1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7일 오후 7시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고다우 스타디움(GO DAU STADIUM)에서 '슈퍼주니어 The 3rd ASIA TOUR-SUPER SHOW 3' in Ho Chi Minh'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졌다.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9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로써 서울을 시작으로 마닐라, 베이징, 방콕, 싱가포르, 상하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서 공연을 가진 슈퍼주니어는 베트남에서의 공연도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U', '미인아'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의 유닛 무대까지 등 약 3시간 동안 총 35곡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 베트남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베트남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이자 역대 베트남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초대형 콘서트인만큼 THANH NIEN(타잉니엔), XONE FM, YAN TV 등 현지 언론들은 물론 호응옥하(ho ngoc ha), 타잉항(thanh hang) 등 베트남 인기 연예인들도 직접 관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지 프로모터인 VIET VISION측은 9일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주니어 콘서트를 베트남에서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베트남에서 더욱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6월 8일 일본 첫 싱글 '美人(BONAMANA)'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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