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별밤지기' 윤하, 실수연발 방송사고 '사과'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5.13 09:57
ⓒMBC


초보 '별밤지기' 윤하가 실수연발 연이은 방송 사고에 사과했다.

윤하는 13일 새벽 1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유난히 사고가 많았던 오늘 '별밤' 청취자 여러분께 사과와 감사를 드립니다"고 했다.

그는 "제 색깔을 찾기 전에 짜여 진 원고를 능수능란하게 넘겨야 할 텐데 걱정이 많네요. 내일부터는 복작복작 하지 않으니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오프닝부터 윤하의 멘트가 제대로 들리지 않은 채 배경음악만 나가는 등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게스트로 등장한 재범이 노래를 부르는 순서에 이르러서는 타이틀곡 '어밴던드'의 MR이 준비되지 않아 곤욕을 치렀다.

이어 아직 진행이 익숙지 못한 윤하는 진행 도중 2초에서 길게는 약 10초까지의 잦은 침묵으로 실수를 연발하기도 했다.

3부와 4부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와 아이돌그룹 블락 비 총 14명이나 되는 게스트들이 등장,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어제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방송 듣는 내내 너무 조마조마 했어요", "아직 4일차 초보니까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세요!", "앞으로는 이런 실수 없도록 조심해주세요! 파이팅!"이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하는 박경림에 이어 지난 9일부터 MBC 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제 22대 DJ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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