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의 한효주 사랑은 여고생들 사이에서도 여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에서는 56번째 미션, '남자 그리고 여자'가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전현무 이윤석 윤형빈 양준혁 등 멤버들은 여자를 알기 위해 여자들 속에서 하루를 살아보는 미션을 체험했다.
그중 양준혁은 여고 교생으로 분해, 여고생들과 만났다.
이날 양준혁은 "남중 남고를 거쳐 남자야구팀까지 온통 남자들에 둘러싸여 살아오다가 여자와 만나려니 걱정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여고 속 양준혁의 인기가 대단했기 때문. 양준혁은 바쁜 등굣길에도 끝없이 몰려드는 여고생들의 사인요청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이날 양준혁은 일일 수업을 통해 "내가 야구를 가르쳐줄테니 여자에 대해 알려달라"며 여고생들과 소통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양준혁은 야구로 성공하기까지의 노력에 대해 열성적으로 강의했다.
양준혁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인물을 밝히려고 하던 중 여고생들이 먼저 배우 한효주의 이름을 언급하자 쑥스러워했다. 평소 한효주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던 그는 "한효주, 예쁘지. 좋지 이상형이야. 그런데 한 번도 본 적은 없어"라며 얼굴까지 붉혔다.
한편 양준혁 외에 다른 멤버들 역시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여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경규는 묵안리 할머니 마을로 향했으며, 전현무는 덕성여대로, 윤형빈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여걸을 접했다. 또 이윤석은 아주머니들과 관광버스를 타고 전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김태원은 피부관리실로 가라는 미션에 질겁했고, 평소 여자를 무서워하기로 유명한 김국진은 모 화장품 회사로 출근하라는 지령에 겁부터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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