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오는 6월 첫 방송하는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에 최종 합류했다.
종현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제작발표회에 깜짝 등장했다.
종현은 2AM의 창민, 슈퍼주니어 예성, 씨스타 효린, 비스트 요섭, 아이유와 함께 대결에 나서게 된다. 앞서 합류가 뒤로 미뤄진 미쓰에이 민을 대신해 남자 아이돌 가수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 멤버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불후의 명곡2'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들이 전설의 명곡을 부르며 폭넓은 세대 공감을 통해 예전 추억의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신동엽과 김구라가 MC를 맡았다.
제작진은 아이돌 6명이 대결하는 기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아이돌들의 스케줄에 따라 출연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불후의 명곡2'는 명곡을 놓고 가수들이 대결하는 구도로 인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비교, '아이돌판 나가수'로 주목 받고 있지만 탈락자 없이 우승자만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KBS는 토요예능 '백점만점'과 '명 받았습니다'를 폐지하고 오는 6월 4일부터 '불후의 명곡2'와 '시크릿' 두 코너로 이뤄진 '자유선언토요일'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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