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수 '불후의 명곡2' 합류 "시기 조율"

문완식 기자  |  2011.05.17 08:39
2PM의 준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성그룹 2PM의 준수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 합류, 아이돌들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불후의 명곡2' 권재영PD는 지난 16일 제작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2PM의 준수도 조만간 대결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수의 합류가 결정됨에 따라 '불후의 명곡2'에 도전하는 아이돌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2AM의 창민, 슈퍼주니어의 예성, 샤이니의 종현, 씨스타의 효린, 비스트의 요섭, 아이유가 심수봉의 노래로 첫 대결을 펼치고, 미쓰에이 민, 시크릿 송지은, 2PM 준수가 이후 대결에 합류하게 된다.

권PD는 "현재까지 참가자는 9명이지만 대결은 6명이 펼치게 된다"며 "첫 대결 참가자 중 1,2명은 스케줄 등 사정으로 두 번째 대결에는 참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2'는 지난 16일부터 본격 대결을 시작했다. 첫 대결곡은 심수봉의 노래로 정해졌다.

아이돌들이 자유 경연으로 노래 대결을 펼친 뒤, 아이돌끼리 1위부터 6위까지 선정해 순위대로 심수봉의 노래 중 우선 선택을 하게 된다.

본격 대결은 200명의 '심수봉을 사랑하는 사람들'(가제) 청중평가단 앞에서 이뤄진다. 청중평가단은 인터넷 접수로 선정되며 특정 아이돌 팬들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제작진이 선별한다.

아이돌들은 현장에서 대결 순서를 뽑아 경연에 나서게 된다. 1번과 2번이 맞붙고 승자가 3번과 붙는 식이다. 이어 이 대결의 승자가 4번, 계속해 또 승자가 5번 이어 6번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자를 뽑는다. 오는 6월 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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