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3인방이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에 정식 입성했다.
'황해'의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은 18일(현지시간) 정오 영화제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 뒤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된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며 칸 입성을 알렸다.
이들 세 사람은 '황해'가 올해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나란히 칸 영화제를 찾았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 '추격자'가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던 2008년 세 사람이 함께 칸 영화제에 참석한 지 꼭 3년만이다.
나홍진 감독과 하정우 김윤석은 이날 오후 10시 드뷔시 극장에서 열리는 '황해'의 첫 공식 스크리닝에 함께할 예정이다. 동행한 나홍진 감독과 김윤석의 아내도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날 공개되는 '황해'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개봉한 '황해'를 재편집한 새로운 버전으로, 올해 칸 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나홍진 감독은 앞서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새 버전의 '황해'에 대해 "전반적인 후반작업을 다시 했다"며 "영화의 본질이나 관통하는 것은 전과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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