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최고시청률..'49일' 빈자리 노린다

문완식 기자  |  2011.05.19 09:02


MBC '최고의 사랑'이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 안방극장 '왕좌'를 예고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최고의 사랑'은 14.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기록한 13.9%의 자체최고시청률을 0.1%포인트 넘어서는 기록이다.

'최고의 사랑'은 극중 독고진(차승원 분)의 구애정(공효진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수목 안방극장은 SBS '49일'이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49일'은 종영을 하루 앞둔 18일 방송분이 15.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5.4%와 동률의 기록이다.

하지만 '49일'은 19일 종영 예정이라 이후 수목 안방극장의 '왕좌'는 무섭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최고의 사랑'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간대 KBS 2TV '로맨스타운'은 9.5%의 시청률을 기록, '49일', '최고의 사랑'과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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